종교

채움과 충만

이보일 2016. 4. 20. 22:51

 

✟... 채움과 충만 ...✟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함에 있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표현이 ‘채움과 충만’입니다. 이 두 표현은 비슷한 뜻이지만 의미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품사 형태상 같은 명사로 분류되지만 채움은 ‘채우다’ 라는 동사에서 온 말이고, 충만은 ‘충만하다’ 라는 형용사에서 온 말로 그 근원이 다릅니다. 즉 채움은 빈 공간에 무언가를 가득하게 하는 행위를 강조하고, 충만은 가득한 상태가 계속 유지 되고 있는 상태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비유로 말하자면 채움은 그릇에 물을 가득 채우는 것이지만 충만은 물속에 그릇을 잠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적 시각에서 볼 때 채움의 의미는 나의 바람과 의지가 강하지만 충만은 하나님의 바람과 의지가 강합니다. 채움과 충만은 신앙에 있어 어느것 하나 놓쳐서는 안 되는 핵심적인 말입니다. 하지만 이 두 표현을 혼용할 때 생기는 결과는 그 차이가 너무도 큽니다. 신앙생활의 무료함, 정체된 영성, 도덕성의 위기 등의 문제들은 채우기에 급급하다 충만에 이르지 못해서 생기는 것들입니다. 다시 말해 빠른 길을 가려다 바른 길을 놓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이라는 것은 채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충만에 이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충만을 사모하기 보다는 무엇이든 일단 채우려고만 합니다. 자신의 신앙에 무엇인가를 채우려고 늘 갈급해 하다가 결핍을 느끼고 허전해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계십니까?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엡4:13),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엡5:18) 채움은 과정일 뿐 최종 목적이 아닙니다. 신앙의 목표는 충만에 이르는 것입니다. 신앙의 진정한 의미는 얼마나 ‘잘 채웠는가’ 가 아닙니다. 얼마나 ‘충만한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은 채움으로 그쳐서는 안 됩니다. 신앙은 은혜에 빠지는 것이고 축복에 잠기는 것입니다. 신앙의 문제, 생활의 문제, 내 발목을 잡고 있는 삶의 모든 문제를 깨끗하게 해결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더운 여름날 시원한 물 한 모금을 마시는 것과 시원한 물속에 풍덩 들어가는 것, 어느 쪽이 더 시원하겠습니까? 무엇이 우리를 더 새롭게 하겠습니까? 당연히 물속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리는 채움이 아니라 충만한 것입니다. 진리가 주는 자유함은 충만에 이른 사람만이 누리는 은혜이고 축복입니다. 채움과 충만의 길을 가기 전에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채우기 위해선 먼저 비워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목민 주일 칼럼 중에서... 2016.04.10.)

 

가슴의 온도

 

가슴 속에 감사함이 있습니까 ?

만약 가슴속에 감사함이 없는데도

놀라지 않는다면 마음의 병이 깊어진 것입니다.

 

˝ 내가 원래 그래 ! ˝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희망이 없습니다.

감사함이 없는 가슴은 차갑습니다.

무엇을 보아도 감동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 가슴은 너무 추워서 사랑의 씨앗이 싹을 틔우지 못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커지고

에너지가 정체되었을때

감사함은 사라집니다.

 

감사함이 사라졌다는 것은

자신의 정신적 상태와 에너지 상태를 점검하는

하나의 기준이 됩니다.

 

그럴때는 무조건 감사하십시오.

하늘을 보고 감사하고

땅을 보고 감사하고

주위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자신이 숨쉴 수 있음에도 감사하십시오.

 

감사함을 회복하면

가슴이 따뜻하고 넓어집니다.

감사함을 회복하면

행복과 평화가 가슴으로 밀려옵니다

 

모든 행복은

행복한 생각에서 출발합니다.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보이지 않는 것에서부터 옵니다.

가시적 현실은

비가시적 생각이 자란 열매입니다

 

행복한 생각을 심으면

행복한 인격이 나오고

행복한 인격을 심으면

행복한 인생이 나옵니다

 

인생은 작은 선택들이 모여

큰 선택들이 됩니다.

행복은 선택입니다.

행복은 습관입니다.

불행도 습관입니다.

 

평소에 행복의 선택을 훈련함으로

나의 행복은 결정됩니다.

 

불행은 원치 않으면

불행한 생각을 거부해야 합니다

불행한 생각을 선택해서

행복해 지는 법은 없습니다

--- 화목한 사람들 중에서 ---

 

♡♡♡ 석모도 ♤♤♤ 풍경 ♧♧♧ 사랑채 ♡♡♡




'종교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감사 또 감사 ~! ☆  (0) 2017.03.09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0) 2016.05.18
십자가의부활   (0) 2016.04.20
사순절의 묵상   (0) 2016.03.25
사순절   (0) 2016.03.23